첨단영상대학원 영상학과 OTT·콘텐츠기획/정책/비즈니스 전공은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에 대응하고 K-콘텐츠 강화를 선도하기 위한 OTT 맞춤형 연구력 혹은 기획력을 보유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제작, 기획, 유통, 홍보 마케팅 등의 콘텐츠산업 비즈니스의 실무 및 정책의 수립과 평가, 정책적 대안에 관해 연구한다. 2000년대 들어 영상산업의 시장규모가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각 분야에서는 그에 걸맞는 전문인력이 필요하게 되었다. 첨단영상대학원 에서는 이러한 영상산업 현장의 요구에 발맞추어 기존의 영화영상이론, 영화영상제작 전공과 차별화된 현장 중심의 비즈니스 실무교육을 위한 ‘영상정책 및 기획’ 전공을 개설하였고, 미디어 플랫폼과 콘텐츠의 경계가 완전히 허물어진 2022년에 이르러서는 ‘콘텐츠 프로듀싱’ 영역을 흡수하여 OTT·콘텐츠기획/정책/비즈니스 전공으로 운영 중이다. 또한 202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OTT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장학·교육훈련·연구 사업 등을 전개하는 ‘OTT 콘텐츠 특성화 사업단’을 운영 중이다.
OTT·콘텐츠기획/정책/비즈니스 전공의 연구 분야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이 될 수 있다. 하나는 영화, 드라마, 애니메이션, 예능,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의 차원에서 영상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역량, 특히 글로벌 OTT용 IP를 기획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산업연구이며 다른 하나는 콘텐츠산업을 발전시키고 그를 통한 문화 복지와 균형있는 미디어 생태계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수립 및 평가를 위한 정책연구가 될 것이다. 이러한 목표의 구현을 위해 OTT프로젝트워크숍, OTT콘텐츠기획연구, OTT산업연구, OTT콘텐츠마케팅연구, 뉴미디어와영상산업, 영상산업과 AI/빅데이터, 애니메이션워크숍, 세계영상산업정책연구, 콘텐츠산업과법률, 문화정책론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과목을 통해 연구하게 된다.
학생들은 체계적으로 구성된 교과목과 함께 현장 전문가들의 특강을 통해 이론과 실제의 괴리를 극복하며 논리적 타당성과 미래에 대한 꿈과 긍정적 전망을 가진 인재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. 학생들의 구체적인 진로를 기존 졸업생들의 현장진출을 통해 예상해 본다면, 콘텐츠제작사의 프로듀서, 콘텐츠의 유통 및 홍보 전문가, 영화진흥위원회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,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 영상관련 공공기관의 연구인력이나 실무자, 각 지역 영상 위원회나 문화재단, 미디어센터의 기획인력 등으로 활약하게 될 것이다.
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의 장점은 순수 이론에서부터 영상물 제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하고 작업하며 자신의 전문성을 키워갈 수 있다는 점이다. 대학을 졸업한 젊은 세대부터 이미 현장에서 전문가로 활약을 하다가 이론적 깊이에 대한 아쉬움으로 다시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까지 다양한 경력의 학생들이 함께 경험과 기회를 공유하며 발전해 갈 수 있다는 점은 첨단영상대학원의 커다란 장점이라 하겠다.